고령군, 노인사회참여 활성화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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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노인사회참여 활성화 ‘행정력 집중’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2.2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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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사회활동지원 통합 발대식 모습. <사진=고령군>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고령군은 급속한 고령화에 의한 노인 빈곤과 무관심 등 사회적 문제 증대 해결을 위해 지역 여건과 연계 및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8년 1월말 현재 전체인구의 27.4%이다.

우선 노후생활의 안전을 위한 기초연금 194억원과 노인일자리사업 22억원의 소득지원사업에 총 216억원을 투입해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마을공동체 활동의 장이며 다기능 활용공간인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책임보험(공제)비, 안전용 CCTV설치, 환경개선 및 물품비 지원, 경로당 운영비 등의 지원을 위해 11억여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2017년부터는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앞서 경로당 태양광발전장치를 25개소 보급하고 올해부터는 등록 전체경로당에 경로당 책임보험(공제)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시행, 매년 확대 운영해 현재 625명의 독거노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군노인회를 통한 노인대학 등에서 어르신들의 교양, 취미생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읍면분회와 경로당에는 자체운영을 통한 취미여가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행복프로그램을 총 16개소로 확대 운영해 노인복지 향상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노인양로시설 2개소와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20개소의 노인요양시설(생활시설 6개소, 재가서비스시설 14개소)을 운영·지원함으로써 가족부양의 경감을 도모하고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했으나 재가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바우처)’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2016년 1월부터 타 지역(전국) 화장장을 고령군민이 이용할 경우 그 지역주민이 부담하는 화장장사용료를 제외한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화장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에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러한 고령군의 노력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군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행복한 복지서비스로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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