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 노선을 운항하면서 항공기 배출가스 감축활동을 다각도로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약 45만 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지난해 국적 항공사들의 항공기 배출가스 감축실적을 확인한 결과, 2016년 대비 연료효율이 3.8%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항공유는 14만 톤 저감, 온실가스는 45만 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약 49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약 69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986억 원 상당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감축실적이 우수한 항공사에 운수권 배분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항공사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더욱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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