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4 (토)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 광주 18명 등록
상태바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 광주 18명 등록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14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구갑·북구을이 각각 네 명으로 가장 많아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내년 4월 11일 열릴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이틀째인 14일 광주지역에는 모두 1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지역 8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구(현역 박주선 의원)와 서구갑(현역 조영택 의원), 광산구을(현역 이용섭 의원)이 1명 씩 등록해 아직 가장 적고, 북구갑(현역 강기정 의원)과 북구을(현역 김재균 의원)이 4명으로 가장 많다.

동구에서는 조선대 총장을 지낸 양형일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으로 등록을 마치고 현 박주선 의원과 예선에서 리턴매치를 노리고 있으며, 서구갑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갑석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등록을 마쳤고, 김영진 의원이 현역인 서구을은 오병윤 전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이 통합진보당으로, 이상갑 민변 광주전남지부장이 시민통합당으로 등록한데 이어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무소속으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남구(현역 장병완 의원)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김명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민주당으로 등록을 마쳤고, 광주광역시의원 출신인 강도석 한민족통일문제연구소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북구갑은 광주지검 부장검사 출신 김경진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와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이형석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민주당으로, 여기에 한국사회경제학회 회장을 지낸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통합진보당으로 또 대통합민주신당 광주시당 선임공동위원장을 역임한 임현모 전 광주교대 총장이 시민통합당으로 등록을 마치고 거물킬러 강기정 국회의원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북구을은 광주고검 검사장 출신으로 현재 민주당 중앙당 법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내현 변호사와 조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경주 전 통합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김대중 전직 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최경환 (사)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겸 대변인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통합민주당에서는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을 지낸 윤민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대표가 등록을 마쳤다.

김동철 의원이 현역 의원인 광산구갑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정남 호남대 겸임교수와 16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4기 광산구청장을 역임한 전갑길 예비후보가 민주당으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이용섭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광산구을은 18대 총선에서 이용섭 의원과 맞섰던 통합진보당의 장연주 광주시민센터 공동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를 정당별로 보면 무소속 2명, 시민통합당 2명에 통합진보당이 4명이며 민주당은 10명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