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 여름 영입을 예고했다.
무리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허더즈필드와의 2017-18 잉글랜드 FA컵 16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캐릭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며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올 여름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캐릭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정리한다. 이후 캐릭의 행보는 코칭 스태프로 합류해 맨유와 동행을 이어간다.
한편 팀 내에 캐릭의 뒤를 이를 대체자로는 스콧 맥토미니가 꼽히고 있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 미드필더로 작년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벤피카와의 조별 예선에서 깜짝 선발 출전해 무리뉴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은 물론 프리 시즌에 우리와 함께 했다”며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는다면 1군 승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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