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14일 이상화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상화의 경기일정 또한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있는 것.

이상화는 1000M 경기를 건너뛰고 18일 오후 8시 56분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에는 이상화, 김민선 등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는 일본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내 누리꾼들의 경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6일 강릉 선수촌에 입성한 이상화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그 선수와는 더 이상 비교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이상화는 "고다이라 나오를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얼마나 내려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니까 고다이라 나오보다 내게 초점이 맞춰졌으면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인 이상화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상화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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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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