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또 한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 김 모 할머니가 오늘(14일) 새벽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정의기억재단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지난 1945년 15세 되던 때에 일본 유학을 보내준다는 말에 속아 일본 오카야마로 강제 연행돼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다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왔고 2012년부터는 나눔의 집에 입주해 생활했다.
장례 절차나 신원 등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된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30명으로 줄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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