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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14일) ‘北 평창 참가단’ 29억 원 집행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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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14일) ‘北 평창 참가단’ 29억 원 집행 의결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2.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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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정부는 오늘(14일)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29억 원을 집행하는 방안을 의결한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을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단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지원금 29억 원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예술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필요한 경비 지원에 사용된다. 실제 지원액은 정부가 추후에 이들이 사용한 실제 액수를 따져 정산한다.

이번 지원은 앞서 남북이 지난달 17일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 남측이 북측 방남단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그동안에도 북한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경기에 선수단을 파견하면 남북협력기금으로 이들의 체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교추협을 열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지원을 위한 정부 합동지원단 운영 경비로 남북협력기금에서 1억4800만원을 집행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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