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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Review] ‘이동국 2골’ 전북, 가시와에 3-2 역전승...시즌 첫 승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가시와 레이솔을 타파했다.

전북은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가시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예선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위치했고 이승기, 이재성, 손준호, 로페즈가 뒤를 받쳤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홍정남이 지켰다.

이에 맞선 가시와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라몬 로페스, 크리스티아누가 투톱을 형성했고 준야, 아타루, 김보경, 히데카즈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수비는 류타, 유타, 신노스케, 마사시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코스케가 꼈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전반 10분 리드를 잡은 건 가시와였다. 크리스티아누가 홍정남이 나와 골문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한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전북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17분 로페즈가 슛을 연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내 골을 허용하며 격차는 벌어졌다. 27분 로페스가 연결한 슛이 홍정남의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를 아타루가 골로 연결시켰다.

2골을 헌납한 전북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시와에 내줬다. 볼 점유율, 경기 운영 등에서 밀리며 끌려 다녔다. 결국 전북은 우위 한 번 점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반전이 필요한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형민, 최철순 대신 이동국과 이용을 투입하며 공격 강화와 함께 수비변화를 꾀했다. 골이 절실한 전북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이동국, 김신욱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만회골 넣기에 주력했다.

그러던 후반 10분 전북의 간절함이 빛을 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이재성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머리로 추격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북의 공격력은 살아났다. 16분 김신욱이 발리슛으로 가시와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계속 밀어붙이던 전북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진수가 발리슛으로 가시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0분 이동국이 발리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리는 3골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한 전북의 몫으로 돌아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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