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산림청은 지난 11일에 발생한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 산불 진화를 위해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 18대, 군헬기 9대, 소방헬기 2대, 임차헬기 1대 등 총 30대의 헬기와 1643명의 인력을 투입한다고 13일 오전 밝혔다.
삼척시 노곡면 산불은 진화율이 95% 정도임을 감안해 9대의 산림헬기를 투입하고, 나머지 21대의 산림헬기는 도계 산불에 투입한다.
지난 12일 일몰 이후에는 야간 산불진화 및 확산방지를 위해 공무원, 산림청 산불진화대, 국유림영림단 등 총 913명 인력과 소방차 18대가 투입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인해 야간 산불진화과정 중에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2명은 낙석 사고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주불을 진화하고 작업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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