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두바이=AFP)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담(World Government Summit)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다.
모디 총리는 UAE가 "기술을 활용"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경제 기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UAE에는 330만 명의 인도인이 살고 있다.
그는 인도 정부의 통합 ID 모바일 및 은행 계좌 시스템 등의 최첨단 기술 정책을 조명했으며 "산업 혁명이 그립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디지털 혁명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와 UAE는 석유 부문에서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10일 모디 총리는 아부다비(Abu Dhabi) 해안 지역의 10%의 지분을 인도 석유 기업 협력단에 넘겨주는 자리에 참석했다.
UAE 국영 언론에 따르면 이는 처음 있는 일이다.
모디 총리는 "인도와 UAE는 판매자-구매자 관계에서 벗어나 석유 및 가스 부문 상호 투자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UAE 국영 뉴스 WAM을 통해 전했다.
또한 그는 아부다비의 첫 힌두교 절을 공개하며 "인내의 증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UAE에서 전문직뿐만 아니라 다수의 노동자도 구성하고 있는 인도인 디아스포라의 중요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11일 오후 모디 총리는 오만에서 카부스(Qaboos) 술탄을 만났으며 무스캐트(Muscat)내 인도 단체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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