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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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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 개최
  • 임택 기자
  • 승인 2018.02.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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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택 기자] 현재 우리사회는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오는 2026년이면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다. 그 때가 되면 사망자 수도 급격하게 늘어난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의하면 지난 2016년 사망자 수는 29만명에 이르며, 2050년이면 58만명이라는 장례수요가 발생한다는 통계수치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에 대한 홍보는 부족하다. 님비 현상에 발목이 잡혀 현재의 삶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죽음에 대한 홍보는 부족하다.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이에 대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채워주는 전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고 ‘대한장례지도사협회’가 특별 후원하는 ‘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세텍(SETEC)에서 개최된다.

제3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가 오는 2월 23일에서 25일까지 세텍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새롭고 건강한 상조·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 전국 화장률이 82.7%에 이르는 등 우리 사회의 장례문화가 변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장례문화를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한 전시도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 장소인 세텍 2층 세미나장에서는 2월 23일 오후 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상장풍의례원에서 ‘충청도 무탈삼합 칠성대렴’ 염습시연과 2월 24일 오후2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대한장례지도사협회에서 “옷깃 여며 가옵신님, 훨~훨 날아라”입관시연 행사도 펼쳐진다.

동아전람 행사 관계자는 “죽음은 처리하는 과정이 아니라 삶을 정리하고 죽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 장례문화의 인식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임택 기자 it86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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