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및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트랜스박스(TransBox)는 이더리움 계열의 디지털 은행 플래폼인 휴매닉(Humaniq)과 서비스 탑재를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휴매닉은 은행 계좌가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은행 플랫폼으로,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한 송금과 자금 관리가 가능하다.
휴매닉은 2017년 4월 26일 ico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트랜스박스(TransBox)와 휴매닉(Humaniq)은 API 연동을 위한 본격적인 기술 협력 및 서비스 플랫폼 확장 등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광풍과 함께 업계에서는 각 플랫폼의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이 꾸준히 도마에 오르고 있었으나, 휴매닉의 경우 기존 생체 인식 기반의 인증 방식을 채택해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사용자 평가를 받아왔다. 여기에 더해 트랜스박스를 통한 채팅 암호화가 추가될 경우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트랜스박스 김도형 대표는 “TransBox의 엔진 서비스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 있으며, 본 파트너십을 통해 엔진의 안정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양사의 협력은 P2P은행 플랫폼과 개인 데이터 보안 영역의 결합 이라는 서비스 결합의 우수 사례를 보여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된다”고 말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