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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족 두번 울린 버지니아주 한인 살인 사건 재조명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던 미국 버지니아주 한인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한일 살인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10월 7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의 한 저택에서 한인 윤영석씨가 살해당했다. 윤씨는 1979년 미국으로 건너와 자수성가한 성공한 한인 중 한명이었다.

윤씨는 자신의 저택 차고에서 사망한 채로 아내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윤씨는 머리와 얼굴 등 상반신에 20곳이 넘는 자상을 입은 상태였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코니 베이츠 형사는 "지금까지 내가 맡았던 사건 중 가장 잔인한 사건이고 또 유일하게 해결을 못한 사건"이라며 "강도들이 윤씨가 집에 있는 것을 모르고 집 안에 들어왔다가 윤씨와 마주치자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경찰의 조사 결과 범인은 윤씨의 집을 아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은 차고에서 윤씨를 살해한 뒤 정확히 집 안에 현금을 넣어두는 항아리로 걸어가 현금만 챙겨서 윤씨의 SUV를 가지고 도망쳤다.

코니 베이츠 형사는 "현장에서 2개의 족적이 발견됐다. 둘 다 양말을 신은 남성의 발자국으로 발자국의 동선은 정확히 현금이 든 항아리로 향했다가 다시 주방에 있는 차키를 가지고 차고로 향한다"며 "범인은 윤씨가 현금을 어디에 보관하는지까지 잘 아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츠 형사는 "범인은 신발을 벗고 있었다. 발견된 족적은 맨발이 아니라 양말을 신은 채 찍힌 족적이다. 문화 관습상 실내에 들어갈 때 신발을 벗는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범인이 가지고 갔던 윤씨의 차량이 윤씨 집에서 20분 거리의 한인 타운과 가까운 곳에서 발견된 점 역시 범인이 한국인일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사건 직후 윤씨의 살인사건을 두고 아내 정씨는 여러 명에게 사기를 당해 두 번이나 상처를 입어야 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살인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는 탐정에서부터 '그것이 알고싶다'에 사연이 채택되려면 사례를 해야 된다고 주장한 변호사 등이 정씨에게 접근했고, 정씨가 이들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면 그대로 연락을 끊어버린 것. 그리고 이들 모두 한인이었다. 정씨는 최근 이들을 전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이다.

당시 '그것이 알고싶다'의 MC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연 채택을 위해 금품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는다"며 "이런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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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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