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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경제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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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공인연합회, 소공인 경제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 개최
  • 홍돈기 기자
  • 승인 2018.02.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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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 경제 살리기 100만인 서명운동 개최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한국소공인연협회>

[KNS뉴스통신=홍돈기 기자] 한국소공인엽합회(회장 박동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성수동 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소공인들과 연합회발전을 위한 소통과 4월에 있을 100만 소공인 동반자대회를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동구 지역에 터를 둔 소공인들과 전국 소공인 대표들도 참석해 소공인들의 권익을 위한 관계 주요사업과 많은 소공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관계 금융기관설립 및 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지역별 지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행사 후 빠른 시간 내에 협회 각 지역의 모임도 요청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금융기관설립 등에 많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보였다.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던 기존단체들과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국소공인연합회는 관계금융을 활용한 금융기관을 설립하여 기존의 경직된 시스템으로만 기업을 평가하여 자금유동성을 제공하던 금융기관과 달리 연합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는 소공인의 수를 급격하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 경력 20년의 한 소공인은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독일의 경우에도 중소기업인 보쉬(Bosch)나 아에게(AEG) 등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활동하여 독일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정부의 지원을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소공인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 경직된 시스템을 통한 지원은 담보를 가진 기업이나 대기업위주로 흘러가고 자본이 적은 회사의 기술이나 좋은 사업안에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지 못하다”며 “소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 지원이 소공인들에게 널리 제공되기 위해서는 소공인들로 이루어진 단체의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그 힘을 바탕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동희 회장은 “소공인 자립형 금융기관설립을 위해서는 100만 소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통해 뭉쳐진 힘을 바탕으로 정부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도출과 미래산업으로서의 강한 소공인의 기반확보를 위한 관계금융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회장은 “참여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누구도 소공인을 거들떠 보지 않으며, 뭉치고 힘을 모아서 하나의 목소리를 강하고 지속적으로 주장할 때,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히며, 소공인들의 적극적인 연합회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지원금에만 의존하던 기존 단체와는 달리 금융기관설립을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소공인 회원간 서로 돕고, 집단의 이익중심에 매몰되지 않고 일자리 같은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여 시대적 소명에 호응 한다는 다소 파격적인 한국소공인연합회의 행보가 소공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 소공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홍돈기 기자 hdg0124@kn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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