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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차관 도지사 출마 선언 “열려라 도민세상, 누리자 충북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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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차관 도지사 출마 선언 “열려라 도민세상, 누리자 충북시대”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8.02.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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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물은 기록원에 넘어오지 않아 당시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 기록 담당이 책임이다”
전 행자부 제2차관이며 청원구 당협위원장인 박경국 씨가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전 행자부 차관인 박경국 청원구 당협위원장이 7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공식화 했다. 

이날 박위원장의 도지사 출마 선언에는 자유한국당 충북도의회 임회무 원내대표, 박종규도의원,  전규식, 정태훈 시의원과 김현문 전 시의원이  등이 참석했다. 

박위원장은 더이상 낡고 고루한 행정으로는 충북의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단정하고 새시대, 새인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위원장은 지방자치의 근본정신을 살려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 행정을 통해 ‘함께 만들고 같이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야 한다고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 ‘열려라 도민세상, 누리자 충북시대’를 열고 ‘열린행정, 함께하는 문화’, ‘편을 가르지 않는 화합의 도정’ , ‘163만도민의 충북도민 100년 먹거리’, ‘균형발전과 글로벌 멋진시대’, ‘도민의 마음, 지역의 가치, 내일의 성장’ 등을 지표로 삼았다.

박위원은 충북은 자살률1위, 복지예산비중 12위, 소방공무원 1인담당 주민수 10위 등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나타난 각종 지표를 보면 4%경제 성장 성적표가 허상에 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이시종 도지사가 이밴트성 국제행사인 세계무예마스터쉽, 중국인 유학생페스티벌, 오송화장품 뷰티 세계박람회 등 수많은 행사에 수십수백억원을 투입했으나 성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도민들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청주를 경유하는 물류동맥으로 입안됐던 제2경부고속도로는 이웃 세종시에 날치기 당해 배제됐고 충북은 땅까지 내주며 세종시 건설과정에 충북은 들러리 였다고 이시종 도지사를 비난했다. 

이어 오송역세권 개발포기, MRO단지 무산, 충주에코폴리스 조성사업 좌초, 이란투자유치 실패 , 소통특보 임명 및 사퇴 등 지난 도정은 포기와 좌초로 도정이 쇼의 연속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MB의 대통령 기록물 유출로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건에 대해 “기록물이 대통령기록물관에 들어오기전 유촐된 것으로 기록원장 재직시절인 자신과는 무관하다”며”그책임은 청와대에 있는 대통령 기록 연설담당관이 책임질 일이다”고 답변했다. 

박위원장은 당내 공천 경선에 대해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며 당에서 공식적으로 도지사는 전략공천으로 갈것으로 발표돼 당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답변했다. 

청원구 당협위원장 취임식은 운영위원장들과 협의해 결정하겠으며 선거 사무실은 육거리 쪽에 마련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청년지지층을 기반으로 출마를 선언한 신용한 교수와 박경국청원구 당협위원장, 이준용씨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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