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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9%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 38%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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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9%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 38% 최고치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8.02.0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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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논란 등 정부의 정책혼선 일정한 영향 끼쳤을 것으로 추정
자료=리서치뷰

[KNS뉴스통신= 박강복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월 27일부터 30일 4일간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7%p 급락한 59%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부정률은 9%p 오른 38%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59%(▼7) vs 잘못함 38%(▲9)”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59%(매우 38%, 다소 20%) vs 잘못함 38%(다소 13%, 매우 25%)’로, 긍정률이 1.6배가량인 21%p 높았다.

12월말 대비 ▲긍정률(66% → 59%)은 7%p 하락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률(29% → 38%)은 9%p 급등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남성(↓11%p) ▲19/20대(↓27%p) ▲30대(↓5%p) ▲40대(↓6%p) ▲경기/인천(↓16%p) ▲충청(↓8%p) ▲부산/울산/경남(↓6%p) ▲강원/제주(↓15%p) ▲국민의당(↓18%p) ▲바른정당(↓16%p) ▲무당층(↓7%p) 등에서 비교적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률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남성(↑12%p) ▲19/20대(↑26%p) ▲30대(↑6%p) ▲40대(↑5%p) ▲60대(↑8%p) ▲경기/인천(↑16%p) ▲충청(↑8%p) ▲호남대(↑9%p) ▲대구/경북(↑6%p) ▲강원/제주(↑15%p) ▲국민의당(↑23%p) ▲바른정당(↑15%p) ▲무당층(↑11%p) 등에서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직종별로는 ▲자영업(긍정 ↓9%p vs 부정 ↑12%p) ▲블루칼라(↓9%p vs ↑8%p) ▲화이트칼라(↓8%p vs ↑9%p) ▲학생(↓17%p vs ↑17%p) ▲기타/무직(↓10%p vs ↑11%p) 계층에서 변동 폭이 컸다.

특히 ▲남성 ▲19/20대 ▲경기/인천 ▲강원/제주 ▲자영업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학생 ▲국민의당 ▲바른정당 ▲무당층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최저임금 논란,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논란, 암호화폐 논란 등에 따른 정부의 정책혼선과 언론환경이 일정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월 27~30일 <4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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