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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U 전국무에타이대회] 오스타짐 권훈영-송민서 동반승리...'최우수지도자상 오두석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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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U 전국무에타이대회] 오스타짐 권훈영-송민서 동반승리...'최우수지도자상 오두석 관장'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2.04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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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기훈-송민서-오두석-권훈영./박종혁=기자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2월 3일 성남에 위치한 설봉체육관 특설링에서 전국 무에타이를 주종목으로 지도하고 발전시키며 선수 및 동호인 확대를 표방하는 KMPU(Korea muaythai promoter union)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아마추어 25경기와 프로 2경기가 총 진행되었다. 프로 코메인 경기에서는 권프로 권훈영 (오스타짐/파이트하우스)과 조성민(성남설봉/39)이 65kg급에서 격돌했다.

1라운드는 서로 탐색전으로 진행되었으며 2라운드부터 권훈영이 조금씩 압박하고 조성민이 이에 물러서지 않고 맞받아치며 난타전이 시작됐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주먹 킥 콤비네이션으로 권훈영이 우세를 점하면서 2대1 판정으로 승리하게 되었다. 이로써 연승가도를 이어가며 더 큰무대로의 진출을 노려볼수 있게 되었다.

55kg급 신예로 떠오르는 송민서./사진=박종혁 기자

메인이벤트에서는 임채민(성남설봉)과 송민서(오스타짐/파이트하우스)의 무서운 10대 신예들이 55kg급에서 자웅을 겨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선수는 물러서지 않는 난타전으로 시작하였으나 송민서가 거리싸움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주먹 킥으로 압박했다.

연타로 날린 플라잉니킥이 임채민의 안면에 걸리면서 컷팅이 일어났다. 기세를 멈추지 않던 송민서가 회심의 불꽃하이킥을 적중시켰고 임채민의 컷팅부위가 커지면서 시합은 송민서의 TKO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승리한 송민서는 "준비한대로 경기를 승리해서 너무 기쁘고 항상 앞만 보고 달려가는 선수가 되겠다. 저의 가능성은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5kg급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을 노리겠다."고 당찬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우수체육관상에는 인천대한체육관이 수상되었으며 최우수지도자상에는 동탄 오스타짐 오두석 관장이 수상하였다. 또한 MAX FC '동탄의 별' 류기훈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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