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 계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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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 계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8.0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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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 등 내수시장 불황을 해외 수출로 타개
사진=영천시.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는 1일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에서 홍콩으로 올해 첫 계란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홍콩으로 수출한 계란 물량은 약 8,850박스 1,770천개에 이르며, 1일 선적한 계란 500박스 100천개(농협특란 60천개, 황토먹인계란 36천개, 한방계란 4천개)는 2월 5일 부산항에서 출항하여 2월 9일 홍콩항으로 입항할 예정으로 홍콩 최대의 유통체인업체인 MINEICHI에 납품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는 2007년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시비 보조금과 자부담 등 29억여 원을 투자해 14,018㎡의 부지에 2,663㎡의 원란창고, 완제품창고, 사무실과 최첨단의 자동화 계란선별장을 건립했다.

또한 신선계란 수출을 위해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 시행장으로 지정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홍콩 계란수출작업장 등록을 완료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 일부 계란의 농약성분 검출 및 AI 발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수출의 길이 열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후 한국양계농협 한방계란유통센터와 함께 수출 지역 다변화 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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