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e북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헌책을 기부하면 e북 구매 캐시를 증정하는 책 나눔 캠페인 ‘헌책 줄께 e북 다오’을 진행한다.
KT(대표 이석채)와 아름다운 가게는 27일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과 김수열 아름다운 가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책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책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6월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될 이 캠페인은 다 읽은 책을 아름다운 가게로 기증하면 올레e북을 구매할 수 있는 북캐시를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기증된 도서의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 도서관 도서 지원 사업 및 아름다운 가게 정기 희망나누기를 통한 국내 소외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배우 배두나, 가수 이상은, 사진작가 배병우, 아나운서 오상진, 아나운서 손범수·진양혜 커플, 가수 2AM 등 유명 인사들이 기증한 책과 위즈덤 경향, 샘터, 밝은세상, 세움 출판사에서 대표 도서들이 아름다운 가게로 전달되기도 했다. 기증 도서들은 캠페인 종료 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책을 기증하려면 올레e북 사이트를 통헤 온라인 기부를 하거나 전국 아름다운 가게 101개 매장을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올레e북 사이트에서 10권 이상 기부시에는 무료 택배를 지원해주고 북캐시 1만원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올레e북은 약 6만권의 도서·신문·잡지·만화·원서 등을 PC·스마트폰·태블릿PC·e북 전용 단말기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