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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3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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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 공습으로 33명 사망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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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압델 라만 시리아 인권관측소 소장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루트=AFP) 지하디스트와 교전 중인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시리아의 이들리브(Idlib)에서 지난 24시간동안 민간인 33명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시리아 감시단이 밝혔다.

영국 소재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사라케브 마을 채소시장에 있던 11명을 포함해 민간인 16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

다른 17명은 이들리브 각지에서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시리아 군은 러시아의 지지에 힘입어 지난 12월부터 이들리브에 진입해 공격을 시작했다.

AFP 기자는 사라케브의 한 시장에서 땅에 고인 피 웅덩이와 폭격으로 버려진 감자를 가득 실은 작은 트럭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마을의 병원 앞에는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돌무더기와 철근 아래에 깔려 있었다.

지하디스트 동맹군과 반란군은 2015년 이들리브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다.

지난 1월 21일, 시리아 군은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마지막 남은 거점인 이들리브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아부두허(Abu Dubur) 공군기지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번 공군기지 장악으로 수도 다마스쿠스 남쪽 알레포(Aleppo)로 이어지는 핵심 루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3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3만 4,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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