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 금지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 상품 대량 확보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신세계(총괄임원 최민도)는 오늘(29일)부터 설 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7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축산 부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미리 선물을 주고 받는 고객이 증가했으며,그리고 한동안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전 예약판매가 소폭 신장하면서 본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특히 지난 17일 부정청탁 금지법이 개정되면서 10만원 이하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띌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 상품 수를 20% 이상 늘렸다. 또한 현지바이어를 통해 장성, 나주, 장흥, 함평, 완도 등 지역 생산자와 직접 거래, 엄선된 로컬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년의 부진을 반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0만원 이하 농산 대표품목으로 사과, 신고 세트 만복, 전통 차례상세트(사과, 배, 밤, 대추), 제주 향기세트(한라봉, 천혜향, 레드향)를 준비했으며, 축산 대표품목으로는 한우 후레쉬 특선, 올반 치킨 갈비 3호, 로얄 갈비구이를 선보인다.
수산 대표품목으로 바다향 갈치, 실속 굴비 다복을 준비하는 등 전 장르 10만원 이하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가량 확보했다.
로컬 선물세트로는 창평한과 환벽당세트, 화고 혼합세트(강진/장흥), 강개상인 지리산 토봉 꿀, 산지 한우 후레쉬 알뜰 특호(장흥), 참전복 다복(완도 덕우도)등 10만원 이하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광주신세계 최택열 식품팀장은 “설 선물 사전 예약판매가 전년 대비 신장하면서 고객들의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법 개정에 대비한 상품물량을 충분히 확보함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