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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세종병원 화제 이병희 부시장과 박일호 시장 종합사항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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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세종병원 화제 이병희 부시장과 박일호 시장 종합사항 브리핑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8.01.2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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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 39명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
밀양 세종병원 화재관련 박일호 시장 이병희 부시장 언론브리핑<사진=밀양시>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 이병희 부시장은 29일 오전10시 밀양농협 가곡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종합상황 브리핑에서지난 28일 오후 11시 50분께 밀양 새한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모(87·여)씨가 사망해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면서 현재 중상자는 8명 중 3명은 의식이 혼미하며 위독한 상태라며 사망자는 39명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시장은 브리핑에서 나머지 중상자 5명 가운데 1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사상자는 사망 39명, 부상 151명 등 총 190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일호 밀양시장은 "희생자 유족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다시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면서 어제 7명에 이어 오늘 15명의 장례가 치러지며, 30일은 13명, 31일은 2명, 미정 1명 등의 발인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일호 시장은 "사고를 수습하면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장례식장, 장지 등을 찾아 어제까지 28명의 장례식에 참석했다면서 어제 유족 대표단이 구성된 만큼 앞으로 장례절차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들, 종교지도자 등 많은 분의 조문에 감사하며, 작은 도시 밀양이 슬픔에 빠져 있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히 아픔을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7일 밀양 표충사의 표충비가 땀을 흘렸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렇게 큰 아픔과 연결될 줄은 그땐 미처 몰랐다"면서 "밀양시가 평온을 되찾고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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