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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극 '여도' 꽁꽁 언 추위도 녹이는 열정적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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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연극 '여도' 꽁꽁 언 추위도 녹이는 열정적 무대 선보여
  • 홍돈기 기자
  • 승인 2018.01.28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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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병헌)이 재인(박용)에게 죽기전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

[KNS뉴스통신=홍돈기] 지난 13일부터 공연되고 있는 명품 연극 '여도'(작.연출 김도현)가 탄탄한 구성과 아름다운 국악선율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꽁꽁 언 추위도 녹이는 열정적인 무대로 높은 평점을 이어가고 있다.

명품 연극 '여도'는 아이돌 가수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FT아일랜드 송승현, B.A.P힘찬, 블락비 이민혁(비범) 등이 첫 연극 무대 데뷔 작품으로 선택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고 초반 연기돌의 연기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성 배우들 만큼의 안정적인 연기와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박정학, 김정균, 강효성 등 배테랑 배우들의 노련함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웰메이드 사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조(박정학)과 이성(송승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

 명품 연극 '여도가 사랑을 받는 이유 중에는 세조와 단종의 캐릭터가 기존 여러 작품들에서 다뤄졌던 이미지와 다르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권력욕에 가득 찬 차갑고 표독스러운 ‘세조’, 나약한 어린 왕으로 숙부의 계략에 단명 하는 ‘단종’ 이라는 단편화 된 틀에서 벗어나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로써의 강한 부정(父正)이 심도 있게 다뤄지면서 가슴 절절한 감동을 선사한다.

시대극과 역사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명품 연극 <여도>는 인터파크 평점 9.3을 기록하며 연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화려한 의상과 라이브 국악 연주,무희들의 아름다운 전통무용과 고증을 거친 무술 장면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도 손색없는 웰메이드 사극으로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명품 연극 '여도'는 2월 25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각종 소셜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홍돈기 기자 hdg0124@kn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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