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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장관, 관광지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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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장관, 관광지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제안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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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온타리오의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멕시코시티=AFP) 멕시코 관광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Baja California Sur)와 킨타나로(Quintana Roo)에서 여가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할 것을 제안했다.

엔리케 델 라 마드리드(Enrique de la Madrid) 장관은 작년에 마리화나의 과학적 의학적 사용을 승인한 멕시코에서 그런 조치를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언론에 전했다.

그는 “폭력의 희생이 되지 말아야 하는 두 곳에서 마리화나의 합법화가 이뤄지길 보고 싶다”라며 “종종 우리는 미국에서 했던 것처럼 어떤 일을 다르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치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폭력이 줄어들고 관광지의 해외 이미지가 개선되도록 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미국은 연방법이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여기지만, 캘리포니아주는 여가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했다.

시날로아(Sinaloa)할리스코(Jalisco)주의 신세대 카르텔이 멕시코 내의 관광객 대상 마약 판매와 마국으로의 밀매 루트를 두고 싸우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캐나다, 유럽 사람에게 인기 있는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에서 조직적 범죄 관련 폭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공식 수치에 따르면, 멕시코는 2017년 총 2만5339건의 살인사건이 마약 관련 폭력으로 벌어진 가장 위험한 국가이다.

전문가들은 남서부의 게레로(Guerrero)와 동부의 베라크루스(Veracruz)처럼 마약 카르텔이 존재하는 주가 조직범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라고 평가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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