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부산 연제구, 선제적 대응으로 복지 보조금 부정수급 막는다
상태바
부산 연제구, 선제적 대응으로 복지 보조금 부정수급 막는다
  • 유지오 기자
  • 승인 2018.01.26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월 급여 지급일 맞춰 소득, 재산 등 변동사항 신고 알림 서비스 제공... 주민에게 복지제도 알려 부정수급률 낮추고 복지행정 신뢰도 제고 기대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2월부터 매월 복지 급여 지급일에 맞춰 복지대상자에게 소득, 재산 등의 변동사항 신고를 안내하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대상자들이 소득, 재산 등에 변동사항이 발생해도 제도 이해 부족으로 신고를 지연하거나, 구의 수급기준 조사 시 문제가 발견돼 일시에 많은 금액을 반납하게 됨으로써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월 복지 급여 지급일에 맞춰 재산, 소득 등의 변동사항을 신고토록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 복지대상자가 불편을 겪지 않고 부정수급률도 낮추도록 했다고 26일 설명했다. 

이번 문자안내 서비스 제공은 부산시 최초로 올해 1월부터 복지조사담당 공무원 전원에게 지급해 사용 중인 공용 휴대폰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구에서 발송하는 부정수급 예방 알림 문자서비스를 통해 부정수급자 발생률을 낮추는 한편 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