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베이징=AFP) 중국 주재 EU 대사가 24일(현지시간) 중국에 납치된 반체제 출판업자 귀이 민하이(Gui Minhai)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한스 디트마어 슈바이스구트(Hans Dietmar Schweisgut)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즉시 귀이 민하이를 억류에서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며 스웨덴 국민이고 EU의 시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정치 지도부에 관한 외설적인 제목의 책을 쓴 저자 5명 중 1명인 53살의 귀이씨는 2015년에 태국 휴가 중에 실종됐다가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
그의 딸은 스웨덴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 그가 지난 토요일 스웨덴 외교관과 함께 탔던 베이징행 열차에서 사복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