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공무원 유연근무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2012년 전면시행에 앞서 복무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과 거부감을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종보완하고 대책을 강구하는데 의의가 있다.
옹진군이 시범으로 실시하는 유연근무제는 주5일, 1일 8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출근시간을 7시~10시 범위안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출퇴근형이다.
시차출퇴근형 근무제는 육아, 간병, 원거리 출퇴근, 외국어 수강 등 사유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대행 체제를 확립하여 제도 시행으로 인한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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