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1억 넘는 최고액 선수돼..농구-축구 통틀어 1위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프로야구 한화 김태균(29)이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김태균의 소속팀인 한화 구단은 12일 김태균과 1년 연봉 15억원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김태균이 한화와 계약한 연봉은 옵션이 없이 순수 연봉으로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하는 것은 물론 농구, 배구, 축구 등 국내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사상 최고액이다.
김태균이 받은 최고액 기록은 일본에서 8시즌을 뛰고 돌아와 얼마 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계약한 이승엽으로, 옵션 3억원을 뺀 8억원이었다.
야구를 제외하고 국내 프로스포츠 중 국내 최고 연봉 선수는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으로 올 시즌 연봉이 7억5000만원이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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