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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선발대, 방북 이틀째…마식령스키장·갈마비행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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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선발대, 방북 이틀째…마식령스키장·갈마비행장 집중 점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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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현장 사전 점검 차 방북한 우리 측 선발대는 오늘(24일) 방북 이틀째 일정을 소화한다.

이주태 교류협력국장을 포함한 선발대 12명은 이날 마식령스키장과 갈마비행장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선발대는 먼저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이 예정된 마식령스키장을 찾아 훈련에 필요한 시설들을 점검하고, 북측이 스키훈련을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하자고 제의함에 따라 우리 스키선수들의 숙박 시설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대는 이후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해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 스키선수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을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발대에는 항공 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

갈마비행장 점검을 마친 선발대는 다시 마식령스키장으로 돌아와 마식령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은 뒤 내일(25일) 오후 6시께 남측 동해선 남북촐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할 예정이다.

우리 측 선발대가 묵고 있는 마식령호텔에는 남측 상황실과 연결되는 직통전화가 설치돼 선발대와 정부 당국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우리 측 선발대가 돌아오는 25일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선발대 8명이 평창올림픽 경기장 점검 등을 위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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