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한국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SETEC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8개 부문에서 10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 수상자로는 투수 윤석민(KIA), 포수 강민호(롯데), 1루수 이대호(롯데), 2루수 안치홍(KIA), 3루수 최정(SK), 유격수 이대수(한화), 외야수 최형우(삼성), 손아섭(롯데), 이용규(KIA),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등 모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며 통산 4번째 골든 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이대호는 "지금까지 야구하는데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11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롯데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아내 뱃속에 있는 복덩이에게 아빠 상 탔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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