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공급 해소위해 1ha당 평균 340만원 지원
[KNS뉴스통신=송인호 기자]용인시는 23일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을 해소키위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28일까지 참여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대상작물은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다년생 작물은 1년차만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1ha당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원, 콩‧팥 등 두류 작물은 28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에 쌀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1천㎡이상)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 재배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지난해 자발적으로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했던 농업인은 타작물 전환 농지를 최소 1천㎡ 이상 유지하면서 올해 신규로 1천㎡ 이상을 추가해 신청하는 경우 올해 지원금과 지난해 전환농지에 대해서는 50%를 인정해 소급해 준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와 동 지역은 구청 산업과로 마을대표의 확인을 받은 신청서와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후 오는 11월 중 지급된다.
송인호 기자 thddlsgh31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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