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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port] ‘맨유 입단’ 산체스, ‘NO.7 저주’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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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port] ‘맨유 입단’ 산체스, ‘NO.7 저주’ 풀 수 있을까?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8.01.2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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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알렉시스 산체스(30)가 NO.7 저주를 풀 수 있을까?

산체스가 맨유의 일원이 됐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주목할 부분은 산체스가 등번호 7번을 부여 받았다는 점이다. 이에 NO.7 저주가 풀릴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에서 NO.7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한다. 하지만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마이클 오웬,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계보를 이었지만 기대 이하였다.

이후 앙헬 디 마리아가 뜨거운 관심 속에 7번의 주인이 됐지만 EPL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역시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 다음 주인공은 멤피스 데파이였다. 당연 기대감은 컸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후 맨유에 둥지를 틀어 기대감은 배가 됐다.

하지만 기대감이 컸던 탓일까. 데파이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뭇매를 맞았고 이적이라는 큰 결심을 했다.

이제 패권은 산체스가 쥐었다. 그 역시 팬들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당시 메없산왕(메시가 없으면 산체스가 왕)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고 아스널에서도 크랙 역할을 수행해냈기에 NO.7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한 능력을 가졌다.

맨유 입단과 동시에 등번호 7번을 부여받으며 NO.7 저주 풀기 패권을 쥔 산체스. 그의 맨유 데뷔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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