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증평군은 산불로 부터 귀중한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23일 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했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 동안 좌구산, 두타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산림연접지의 생활쓰레기 및 논 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예방활동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 산불감시원 12명이 투입된다.
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마을주민들과 공동으로 산림연접지 농경지 내 인화물질을 공동 소각하는 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설연휴(2.15.~18)에는 비상근무조 운영을 통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없는 명절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의 주요요인으로 꼽히는 입산자와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계도 및 집중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