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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 독도 그리고 이사부' 주제 특별한 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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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삼척, 독도 그리고 이사부' 주제 특별한 전시회 연다
  • 최승태 기자
  • 승인 2018.01.2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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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목욕탕 리모텔링 이색적인 공간서 펼치는 전시회 기획 선보여
이사부 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 1위 작품 'Simplex Architecture + Dongsimwon + studio201'

[KNS뉴스통신=최승태 기자] 삼척시가 정라동 육향산 일원에 추진중인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예정지 내에 있는 오래된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이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삼척시가 개최했던 이사부 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을 널리 알리고 여기에 국내 한 민간단체에서 주관한 바 있는 독도 예술작품 전시회를 병행 개최하여 이사부와 독도가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문화적인 시각에서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전시회는 「탕속의 대화 ; 삼척, 독도, 그리고 이사부」라는 타이틀로 ‘이사부 기념공원 국제건축 공모전’과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국제초대전 2018 특별전’으로 나누어 오는 26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정라진 삼거리 (구)해동목욕탕 건물에서 열리게 된다.

전시하게 될 내용은 건축공모전 1등 당선작을 비롯한 건축 작품 47점과 독도를 주제로 한 31개국 156명의 해외 작가가 표현한 포스터 디자인 작품 160여 점이다.

특히, 독도 특별전은 지난해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과 대한민국헌정회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는 ‘2017 아름다운 우리 섬 - 독도 국제초대전’을 삼척시와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지역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각기 다른 독도에 대한 시각과 디자인이 주목을 끈다.

삼척시는 이번 전시회를 2018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 개최하여 이사부와 독도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현재 건립예정 중인 이사부 기념공원의 미래 모습을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사부 기념공원은 삼척시 정라동 육향산 일원 약 2만 5천여㎡ 부지에 국도비를 포함 2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념관과 독도 뮤지엄, 다목적 공연장, 문화․예술촌을 조성하게 되며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최승태 기자 newsman@scb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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