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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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 최초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무상지원
  • 윤광제 기자
  • 승인 2018.01.22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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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신입생 6,192명 대상, 18억여원 예산 편성 지원

[KNS뉴스통신=윤광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광명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에 18억 5,760만원을 편성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해 왔다.

무상교복 지원 대상자는 학교 배정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신입생 3,055명,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으로 총 6,192명이 1인당 296,130원(동복 210,900, 하복 85,230원)씩 지원받게 된다.

지원 신청은 3월부터 관내 중·고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관외 중·고교 신입생은 학생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복비는 개인별 계좌로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해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중·고교 신입생에 대하여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광명동굴 유료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채무없는 도시’ 선언 이후 미래 지역인재들을 위한 초중고 NON-GMO 학교급식 지원사업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지원 등 과감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문의는 시 교육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윤광제 기자 ygj7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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