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오는 1월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WARGOD CAGE FIGHT x GRACHAN33'에 출전하는 김진국. 그는 입식과 종합MMA를 가리지 않는 선수이자 순수 싸움을 즐기는 파이터다. 일본원정을 앞두고 맹훈련중인 김진국 선수를 만나보았다.
Q. 선수 본인 소개와 파이터를 시작한 계기는?
- 안녕하세요 MMA파이터 김진국입니다. 킥복싱 선수로 활동하다가 MMA에 흥미를 느껴 자신있게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Q. 지난 한해는 어떻게 보냈는지?
- 체육관 운영에 매진하면서 꾸준히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일본 워독에서 MMA 프로시합에 데뷔했고 히로야 선수에게 기분좋게 승리도 했습니다.
Q. 1월28일 일본원정, 'WARDOG CAGE FIGHT16' 테츠카 모토노부와 밴텀급 일전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생각으로 수락하였는가?
- 시합은 늘 고민없이 수락합니다. 그리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합니다.
Q. 상대 테츠카 모토노부 선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 경험도 많고 강한 상대라고 생각하지만 저보단 약 할거 같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Q. 체중감량은 잘 되고 있는지 컨디션은 어떠한가?
- 체중감량은 너무나도 잘되고 있고 컨디션 또한 최상의 상태입니다.
Q. 하루일과 및 훈련은 어떤 환경에서 운동을 하는지?
- 새벽 기상후 로드웍이나 추운 날씨엔 계단 뛰어 오르기를 즐겨합니다. 이어 오전에 광주팀포마에서 MMA훈련을 소화하고 오후엔 체육관 출근해서 관원들 수업 후 저녁에 제자들과 훈련합니다.
Q. 화려한 강자들과 싸워왔는데 시합준비를 어떻게하였는가? 그리고 싸워보니 어땠는가?
- 지난해 7월, 일본원정에서 1승 했습니다. 시합준비는 스승님과 팀원들이 이끌어주시는대로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상대가 이름이 있든지 없든지 저에겐 시합은 늘 긴장되고 즐겁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 아무래도 최근에 싸운 히로야 선수와의 싸움입니다.
Q. 대회에 참가할 때 어떤 마음가짐인가?
- 대회에 참가할땐 항상 설렙니다. 파이터로서 즐거운 시합이 만들어질지 기대됩니다.
Q. 승리를 위해 기술적으로 준비하는 부분이 있는지?
- 이번엔 작전을 세밀하게 준비했는데 간단히 말하면 상대가 그래플링을 잘한다고해서 안넘어지고 타격으로 갈 생각입니다.
Q. 롤모델로 삼는 파이터가 있다면?
- 롤모델은 김세기 선수입니다. 시합이 너무 박진감 넘치고 재밌습니다. 저도 그렇게 즐기면서 싸우고 싶습니다.
Q. 본인의 생각하는 파이트스타일의 장점과 단점은?
- 제 시합 스타일은 파이팅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많은분들이 즐겁게 봐주십니다. 기술들이 디테일 하지않아 위기가 있고 불안한면이 다소 있지만 많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 강화시켜 훈련할 생각입니다.
Q. 격투기 훈련 외 취미와 특기는?
- 훈련하지 않을땐 누구와 마찬가지로 평범합니다. 카페나 맛집도 자주가고 영화도 즐겨봅니다. 시합이 안잡혀있을땐 소량의 술도 적당히 즐깁니다.
Q. 팀포마 윤철 감독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감독님 항상 감사합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겄습니다!
Q. 끝으로 파이터로서 목표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 파이터로서의 목표는 당연히 챔피언 벨트입니다. 더욱 파이팅 하겠습니다. 팬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김진국 프로필
* 출생 : 1987년 2월 10일
* 신체 : 173cm / 68kg
* 소속팀 : 파이트하우스 JK짐
* 경력
- 워독 (VS 히로야) 데뷔전 승
* 수상
- 2011년 대한 무에타이협회 신인왕
- 2011년 국제킥복싱협회 신인왕
- 2011년 라이즈선발전 우승
- 2013년 대한 무에타이 협회 국가대표 선발전 라이트급 우승
- 2013년 대한킥복싱협회 전국체전 킥복싱 라이트급 우승
- 2014년 대한킥복싱협회 와코 한국 타이틀전 우승
- 2016년 프로복싱 웰터급 최강자전 8강
- 무에타이 5단
- 무에타이 전적 10전 이상
- 종합격투기 전적: 아마3패/ 프로 1승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