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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네팔 지진 재건에 3억 달러 대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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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네팔 지진 재건에 3억 달러 대출 승인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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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팔 아이가 2015년 4월과 5월에 두 번의 지진이 휩쓴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생존자를 위한 구호수용소를 지나며 빗속을 걷고 있다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트만두=AFP) 세계은행(World Bank)이 21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하고 가옥이 부서진 지 거의 3년간 재건 비용을 마련하느라 애쓰는 네팔에 3억 달러(한화 약 3천억 원) 의 대출을 승인했다.

2015년 4월 네팔에 진도 7.8의 강진이 일어나 50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되었고 거의 9천 명이 사망했다.

세계은행은 지진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10채 중에 한 채만이 다시 지어졌으며, 네팔은 재건 비용에 12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재정 대출의 재난 위험 관리 전문가는 “대출금으로 부족한 금액이 줄어들었다. 여전히 필요조건이 있지만, 네팔을 지원하자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AFP에 전했다.

카트만두는 지진 피해로 인한 재건 비용을 67억 달러(한화 약 7조 1650억 원) 로 추정했으나 비용은 급격히 급증했다.

정부는 재건 속도가 느리다는 비난을 점점 더 많이 받았고, 정치적 논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네팔인들은 약속된 주택 보조금의 첫 분할금을 받는데 거의 1년이 걸렸다. 

네팔 정부는 2016년 9월 50%로 주택 보조금을 인상하면서 비용이 크게 상승했으며, 국가재건위원회(National Reconstruction Authority)는 현재 세 번째 분할 지원금 중 두 번째를 지급하고 있다.

국제 기부자들은 80년 만에 네팔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인한 복구에 41억 달러(한화 약 4조 4천억 원)를 약속했으며 세계은행은 그때 2억 달러(한화 약 2천억 원)의 대출을 승인했다.

이번 21일 협정은 가축 사업에 8천만 달러(한화 약 855억 원)와 직업훈련에 6천만 달러(한화 약 641억 원)의 지원을 포함한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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