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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새로운 영화비평잡지 ‘필로(FILO)’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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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새로운 영화비평잡지 ‘필로(FILO)’ 탄생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1.2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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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필진 5인, 남다은·정성일·정한석·이후경·허문영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필로’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가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간호 발간을 준비 중이다.

‘필로’ 고정 필진 5인은 남다은, 정성일, 정한석, 이후경, 허문영(가나다순) 평론가다. 매호 이들의 글과 함께 국내외 영화평론가, 신인 평론가의 글을 소개한다.

창간호에서는 호주 영화평론가 에이드리언 마틴, 일본 영화감독 스와 노부히로, 신인 영화평론가 김병규의 글을 만날 수 있다. ‘영화를 남달리 흠모하는 국내외 평론가들의 모험심 가득한 영화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필로’ 편집부는 “<씨네21> <맥스무비>가 제자리를 지키고 있고 <아노> <오큘로> <프리즘 오브>과 같은 독립잡지가 새롭게 등장하는 등 영화 잡지는 부족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이런저런 원칙과 논리에 의해 외면당하는 영화마저 끌어안으려는 영화비평의 비중은 낮은 편이라 ‘영화비평’에 방점을 찍은 잡지를 만들게 됐다”고 창간의 의미를 전했다.

영화비평잡지 ‘필로'는 최근까지 상영되었거나, 앞으로 상영될 가능성이 있는 동시대 영화를 중심적으로 다룬다. 창간호에서는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굿타임><더 포스트> <트윈 픽스3> <팡슈잉> <패터슨> 등에 대한 비평을 읽을 수 있다.

독립잡지 형태로 출발하는 ‘필로’는 지난 19일부터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후원모집을 시작했으며,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미리 창간호 구매, 반년 구독, 1년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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