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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천참사' 막는다…노후 소방 무전기, 2020년까지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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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천참사' 막는다…노후 소방 무전기, 2020년까지 전량 교체
  • 김린 기자
  • 승인 2018.0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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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소방청은 제천 화재에서 문제가 됐던 재난현장 무선통신 개선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노후된 소방 무전기를 전량 교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연차적으로 소방특별교부세 등을 투입해 시‧도 소방본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후 아날로그 무전기를 보안과 통화품질이 우수한 신형 디지털 무전기로 전량 교체할 방침이다.

지역별 무선통신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서는 중계소를 보강하고 소방서별 차량용 이동중계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업과 병행해 상황실 지휘망과 재난현장의 작전망을 분리·운영함으로써 현장의 무선교신 폭주로 인한 혼신 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시·도 소방본부 합동 실태점검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개선하고 ‘소방무선통신 관리·운영에 관한 표준(안)’을 마련해 관리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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