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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프리카 서밋’ 세네갈 다카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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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프리카 서밋’ 세네갈 다카르서 개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1.1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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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수상, 국회의장 포함 60개국 1,200명 지도자 참석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 위치한 압두 디우푸 국제센터(CICAD)에서 ‘2018 아프리카 서밋(Africa Summit)’을 개최했다.<사진=천주평화연합 >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천주평화연합(Universal Peace Federation)은 18일부터 19일까지 서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에 위치한 압두 디우푸 국제센터(CICAD)에서 ‘2018 아프리카 서밋(Africa Summit)’을 개최했다.

‘2018 아프리카 서밋’은 한학자 총재와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을 비롯한 현직 대통령 및 대통령 대행 20명, 전직 대통령 및 수상 11명, 현직 장관 35명, 국회의장 및 국회부의장 17명, 국회의원 295명 종교지도자 88명, 족장 110명, 여성지도자, 비즈니스 리더, 언론관계자, 청년지도자, 시민단체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리비아, 말리, 수단, 알제리, 앙골라, 에티오피아, 이집트,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 콩고 민주공화국 등 60여 개국에서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은 아프리카가 하나님을 모시는 신(神)아프리카로써 세계 앞에 드러날 수 있는 역사적이요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강조하면서 “아프리카의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하늘섭리의 중심에 서서 새 역사를 출발하는 아프리카 대륙이 돼야 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첫 번째 아프리카 서밋 개최지로 세네갈을 택한 이유는 하늘이 이 한 때를 위해 당신이 길러나 온 준비된 의인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에서부터 아프리카 대륙을 거쳐 유럽, 유라시아, 아시아를 거쳐 한국으로 통하는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한 총재는 “오늘날 인간의 무지로 황폐해진 지구는 미래 인류에 희망이 될 수 없기에 아프리카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건강한 아프리카로 만들자”며, “우리 다함께 손에 손 잡고 하나님 앞에 한 형제자매로서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실현하는 그날을 향해 총진군 하자”고 설파해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2018 아프리카 서밋’은 이어 각국 대통령 연설, 특별발표(‘새마을운동’ 및  ‘커피농장이니쉬어티브’ 소개, 국제평화고속도로 소개, ‘인성교육’ 및 ‘가정 가치’ 소개, 선학평화상 소개, 국제과학통일회의), 분과별 모임(각국 정상, 국회의원, 종교지도자, 족장, 여성지도자, 비즈니스 리더, 청년 지도자), 리틀엔젤스예술단 문화공연, 아프리카 대륙 의원연합(IAPP) 창립, 아프리카 대륙 종교인연합(IAPD) 창립, 아프리카 대륙 세계평화족장연합(ICAPP) 창립, 다카르 평화선언 발표, 폐회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 동쪽 3km 앞바다에 있고 이전에는 노예무역의 중계지로 악명이 높았던 고레 섬을 종교지도자 및 종단대표들이 찾아가 해방해원식을 거행해 의미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결의와 건의사항을 담아 ‘다카르 평화선언’을 발표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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