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 최초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힘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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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전국 최초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힘찬 시동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8.01.1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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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2018 새해 달라지는 복지제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구미만의 특화된 시책으로 다양한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복지 최강도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법적 제도권 밖 위기가구에 대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생계·의료·주거·고용 등 필요한 서비스를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재능기부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구미시만의 특화된 복지시책이다.

구미시는 현재의 법·제도로 적절한 보호가 어려운 부적합 세대와 갑작스런 위기 발생가구의 지원 대책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돼 이들을 돕기 위한 특별시책으로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기부금 1억1000만원을 마중물로 쾌척해 기금을 조성, 지난해 5월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소방서 등 23개 기관단체·시설·기업과 27개 마을보듬이(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상자 발굴에서 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뜻있는 관내 16개 병·의원과도 협약을 체결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구미 희망더하기 사업’은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로 정부 복지허브화 사업의 전국 대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주요과목(국·영·수) 학습지원과 명사특강을 통한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연계사업인 ‘희망학습관 3+1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존 2천만원의 예산을 5천만원으로 증액해, 중학생 대상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주요과목 학습멘토링에서 내용을 다양화해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지역인재 육성에 뜻있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 5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와 금오공대생 50명을 멘토로 청소년 120명을 멘티로 연계해 추진해 오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복지에 대한 남다른 의지로 복지 최강도시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년, 100년을 위해 모두에게 다양한 자원을 발굴·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복지통합지원 네크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시민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여 어느 누구도 소외됨 없는, 다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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