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2011년이 마무리되가는 가운데 야구계에 줄줄이 결혼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는 10일 결혼식을 올리는 넥센 내야수 박병호에 이어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왕기(26) 선수가 동갑내기 대학원생 박소정씨와 화촉을 밝힌다.
6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 박소정씨는 현재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기는 예비신부 박소정씨를 “그동안 생각해왔던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결혼식은 18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센텀임페리얼 웨딩홀에서 열리며 주례는 허구연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사회는 팀 동료 강민호가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발리로 3박 5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남 양산 신도시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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