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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진 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현대화 웰컴센터시설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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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진 시의원, 망우역사문화공원 현대화 웰컴센터시설 건립 추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8.01.17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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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사문화공원 일제조사 및 무연고분묘 2018년 서울시 예산 3억 원 확보
2018년 웰컴센터 실시설계, 2019년 3월 공사 착공, 2020년 8월 완공 예정
망우역사문화공원 웰컴센터 조감도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중랑구 주민센터 동정보고행사에서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설치된 노후 안내소를 철거하고 현대화된 웰컴센터 건립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성백진 시의원

성백진 의원이 밝힌 웰컴시설이 건립되면 기존의 묘지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실질적으로 탈바꿈해 중랑구민의 생활문화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77년 묘지공원으로 지정된 망우리묘지공원에는 만해 한용운과 소파 방정환 선생, 정치인 조봉암, 예술가 이중섭, 종두법의 아버지 지석영 선생을 비롯한 근·현대사 선구자 50여 명의 묘소가 모셔져 있다.

성백진 의원은 망우리묘지 지역 일대를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형태로 조성해 중랑구 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여가와 취미 활동 공간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을 해왔다.

서울시는 망우리묘지공원에 안장된 유명인사 묘역을 근현대사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서울둘레길 이용자와 외국 관광객을 위해 역사의 가치를 느끼며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할 필요성을 공감했다.

성 의원은 망우리묘지공원이 시대적 증언과 문화적 다양성이 현존하는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으로서 의미가 새롭게 다뤄져 ‘망우리 공원 웰컴센터 건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망우리 공원 웰컴센터가 건립되면 ‘인문학적 길 조성 사업’과 ‘사색의 길 가로등 설치 사업’과 연계돼 망우리묘지공원은 역사문화공원으로 그 기능이 대폭 변경된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계획 중인 웰컴센터의 규모를 보면, 연면적 2137㎡의 지상 3층 규모로서 사업비는 78억 3천 9백만 원에 이른다.

웰컴센터에는 카페테리아와 매점 같은 이용자 편익시설과 휴게공간 그리고 사이버 추모관과 세미나실과 같은 다목적홀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백진 의원은 “망무리묘지공원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 기능을 가진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한국 근·현대사의 유명인사 묘역과 그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며, 연간 36만 명의 이용자에게 힐링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성 의원은 “웰컴센터사업은 망우리역사문화공원사업의 중추라고 할 수 있다”며, “방문객과 시민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과 카페시설 등 편익시설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망우리묘지의 안내소를 대신할 망우리묘지공원 웰컴센터에 대한 제2차 공공투자심사를 2018년 3월에 마치고 2018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2019년 3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2020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성 의원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웰컴센터 건립과 인문학적 길 조성사업과 사색의 길 가로경관 등 설치사업의 실시도 중요하지만, ‘무연고분묘’ 이전사업도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2018년 ‘망우역사문화공원 일제조사 및 무연고분묘개장사업’ 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웰컴센터 시설 건립 예정 보고에서 함께 밝혔다.

무연고분묘개장사업이 성백진 의원의 제안한 바대로 집행될 경우, 망우역사문화공원의 환경 개선과 공원화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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