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09 (금)
에르도안, "'수일 내에’ 쿠르드 군의 집결지를 공격할 것"
상태바
에르도안, "'수일 내에’ 쿠르드 군의 집결지를 공격할 것"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15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앙카라=AFP)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터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테러리스트를 종결하기 위해 “수일 내에” 쿠르드 군이 집결한 시리아 북부의 아프린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수일 내에 아프린에서 남부 국경지대 테러를 종식하기 위한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Operation Euphrates Shield)을 계속할 것”이라고 텔레비전에서 말했다.

그는 이슬람 국가(IS) 극단주의 단체와 시리아의 쿠르드 인민수비대(YPG)에 맞서 2016년 8월에 착수해서 지난해 3월에 끝난 8개월간의 군사작전을 언급했다.

지난해 이란과 러시아가 시리아 인근의 위험지역 안에 4곳의 안전지대를 설치하는 데 동의하면서 아프린(Afrin) 남부의 이들리브 북부에 터키 군대를 배치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아프린에서 테러리스트를 종식해야 하며, 2016년 11월에 그곳에 터키 군대를 배치해야 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

터키 내에서 반란을 일으켜, 터키 정부가 테러단체로 여기는 쿠르드 노동당(PKK)과 연관된 쿠르드 인민수비대가 아프린을 장악하고 있다.

쿠르드 노동당은 터키 정부와 서방 동맹국에서 테러단체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미국은 쿠르드 인민수비대가 IS에 맞서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전투부대라며 지난해 시리아에서 벌어진 주요 전투에 앞서 무기를 공급했다.

터키가 공식적으로 11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분명히 YPG에 더는 무기를 공급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 문제는 터키와 미국의 긴장된 관계를 일으키는 문제 중 하나이다.

터키는 지난 12월부터 하타이의 남쪽 국경을 강화하면서 장갑차, 탱크, 곡사포를 보냈다고 터키 언론(Hurriyet)이 소식통을 인용했다.

러시아와 이란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고 터키가 야당을 지지하지만, 터키는 거의 7년간의 시리아 갈등을 끝내려고 러시아와 이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