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문화ㆍ예술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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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및 문화ㆍ예술공연 성료
  • 전호섭 기자
  • 승인 2011.04.2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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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대회 뉴 패러다임, 남녀노소 물론 다문화가정 ‘소통’, ‘화합’
김포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세발자전거 경주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유영록 김포시장이 '제13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소통과 화합을 위한 김포시민 대축제'가 지난 4월 23일 쾌청한 날씨 속에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체육대회와 문화ㆍ예술 공연으로 나눠 열렸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제13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제13회 김포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ㆍ단체장 등 각계 인사가 대다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민들은 체육행사를 통해 함께 뛰고 땀 흘리면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장을 펼쳤다.

홍철호 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대회 선언으로 개막됐으며 유영록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즐겁고 유쾌한 가운데 24만 시민 모두의 즐거운 잔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포시민의 날 체육행사는 과거 읍면동 종목별 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가 아닌, 말 그대로 주민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행사였다.

김포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세발자전거 경주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기존 구기 종목을 대폭 축소해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해 남녀노소는 물론 다문화가정까지 누구나 참여하는 체육대회로서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종목의 변경으로 이전 대회에서와 같이 부정선수 시비, 우수선수 영입에 따른 불미스런 사태는 단 한건도 없었다.

또한 응원단과 선수단의 분리 운영에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바뀌어져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라고 입을 모았다. 단 공설운동장 한곳에서 전 경기종목을 치르다 보니 진행에 다소 어수선함을 보여 다음 대회에 보완할 과제를 남겼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달리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청)

읍면동 대항 경기는 생활체조 외 9개 종목이었으며 번외 경기로는 기관장 이어달리기 800m계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가 진행되었다.

또한 체육대회 중 중식시간에는 공설운동장 맞은편 사우체육광장에서 KFM경기방송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하는 ‘해피타임’ 공개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윙크, 박지헌, 클로버, 박구윤, 길미, 미스터 타이푼 등이 출연해 김포 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축하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대회를 더욱 후끈하게 했다.

유영록 김포시장과 피광성 시의회의장도 이날 방송을 통해 김포시민은 물론 경기방송 청취자에게 김포를 홍보하고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는 문화ㆍ예술 공연에 방문을 권했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이어진 문화ㆍ예술 공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아이돌 그룹 마이티마우스, 박상철, 안치환, 마야, 그룹 부활, 김장훈, 태진아 등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 자긍심이 어우른 시민대축제 한마당이 됐다.

이날 공연을 펼친 마야, 김장훈, 부활 등은 젊은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치환의 공연 중간에는 유영록 시장이 등장해 애창곡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문화ㆍ예술 공연에는 약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모처럼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뜻 깊은 공연 행사였다.

끝으로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길 기원하는 밤하늘의 불꽃을 피우면서 이날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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