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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로쇠 채취 시작...20일부터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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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로쇠 채취 시작...20일부터 판매 개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8.01.1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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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 · 가인마을 일대 고로쇠 채취 시작
<사진제공=장성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백암산 주변 남창마을과 가인마을 일대에서 장성의 명물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하고 20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로쇠 수액은 마그네슘과 칼슘, 자당 등 여러 종류의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관절염은 물론, 이뇨와 변비,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좋은 자연산 웰빙 음료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장성 고로쇠’노령산맥 청정지역 바위틈에서 강하게 자란 고로쇠 나무에서 뽑아 내 다른 지역보다 청량감이 좋고 농도가 높아 최상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장성군은 2015년부터 3억 5천여만을 들여 고로쇠 수액의 품질을 관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부터 고로쇠 수액의 채취 작업을 자동화하고 자동 포장 설비를 갖춰 깨끗한 환경에서 현대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민들 또한 수액의 과다 채취를 막고 품질 강화를 위해 채취 횟수를 한 그루당 1년에 1회로 제한하고, 나무의 크기별로 구멍 뚫는 개수를 엄격히 지키는 등 자체적인 관리감독을 벌여 품질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고로쇠 수액 출하시 홍길동캐릭터가 새겨진 품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품질을 보증하고 생산물 책임보험에 가입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창마을 관계자는 “현재는 고로쇠 나무에 채취를 위한 작업이 한창이며 20일부터 고로쇠 수액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채취는 오는 3월말까지 계속되고 올해는 약 18만 리터의 수액을 채취할 예정이다.

한편, 고로쇠 채취는 오는 3월말까지 약 18만리터 가량 채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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