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증평군이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조기 개장해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자전거 교육장은 첫 해 1367명이던 교육생이 2017년에는 2배 이상 증가한 2945명의 교육생이 찾아와 증평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월에 개장했던 자전거 교육장을 올해는 2달 앞당겨 열었다.
교육장은 1일 2회 총 40명의 지역 불문 5세~10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바로알기 △자전거 바로타기 △자전거 가상 체험을 통한 자전거가 인체 및 환경에 주는 영향 △자전거 타기 실습 등이다.
특히 교육장은 자전거 공원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013년에 개장한 9812㎡ 면적의 자전거 공원은 증평읍 시가지의 도로, 신호등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축소시켜 꾸며 놓아,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이 휴장하는 주말에도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방문객들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장기간 동안 시설 점검 등을 완료해 올 한해 자전거 교육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찬엽 기자 kcy507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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