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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가 행사에 ASEAN 지도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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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가 행사에 ASEAN 지도자 초청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1.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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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좌)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델리=AFP)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지역 내 중국의 영향력을 둔화시키고자 인도 공화국 기념일 행사에 10명의 동남아시아 정상급 지도자를 초청한다.

인도는 25년간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계를 기념하고자 1월 25일 특별정상회담에 각국 지도자를 초청할 것이라고, 외무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가 군대 및 무기 행렬과 함께 군사력을 자랑하는 공화국 기념일(India's Republic Day) 행사에는 전통적으로 한 명의 외교사절만이 주빈으로 참석한다.

하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 아세안(ASEAN) 지도자들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인도 외무부가 알렸다.

프리티 사란(Preeti Saran) 외교차관은 “우리는 10명의 아세안 지도자들이 참석을 확정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려고 아세안 국가와 밀접한 무역과 문화적 관계를 추구하는 “신동방정책(Act East)”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도를 알리고 있다.

모디 총리는 지역 내 해상보안이 주요 안건으로 거론될 방문 이틀째에 각국 지도자와 “자유롭고 솔직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외무부 관리가 말했다.

일부 아세안 국가들이 중복적으로 주장해 논란이 되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 암초 주변에서 작업하는 중국의 대규모 간척사업에 대해 논의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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