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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진짜 아름다움, 바니뷰티 길민성 대표를 만나다.

[KNS뉴스통신=국도형 전문기자] 인터넷과 미디어 등의 발달로 인해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주말이면 가족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며 드라마 여주인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출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각자의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보고싶은 영상을 골라보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확장성이 뛰어난 온라인에는 SNS스타, 크리에이터, 인기 BJ 등의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 콘텐츠 시장을 풍요롭게 만들었다. 이젠 일반인도 대중성과 인지도를 갖춘 '스타'가 될 수 있으며, 이들은 연예인 못지 않는 영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짧았던 역사만큼이나 이로인한 부작용등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들의 발달은 개성을 중시함과 동시에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곧 죽어도 예뻐야 한다'는 한 화장품 회사의 광고카피는 현재의 시대적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랑구에서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겉모습 뿐이 아닌 진짜 '아름다움'을 실천하고 있는 뷰티 전문샵 바니뷰티 길민성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 다음은 바니뷰티 길민성 대표와의 일문일답>

길민성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회중 기자>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

"바니뷰티 대표 길민성이라고 한다. 현재 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종로본원, 노원캠퍼스 피부∙왁싱 전임강사, 국제미용가총연합회∙한국뷰티예술협회 상임 부회장 등을 함께 역임하고 있다."

Q. 최근 근황에 대해 말해달라.

"현재 바니뷰티에서 고객님들을 직접 상담하고 관리를 하고 있다. 단순한 피부 미용관리를 넘어서 고객님들의 삶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함께 찾아 나가며 1:1 개별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과 소통하는 퍼스널스킨케어를 구현하고 있다. 아울러 피부∙반영구 강의도 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재능기부나 봉사활동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Q. 나눔에 대한 남다른 활동이 돋보인다. 성장과정에 대해 말해달라.

"어린시절부터 유난히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턴가 용돈을 받으면 그달의 잡지부터 구매해서는 헤어, 메이크업, 스킨케어, 네일, 패션 이렇게 다섯 분류로 스크랩을 했다. 중학생 시절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전교생 앞에서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를 했었다. 그동안 준비했던 스크랩자료와 함께 전교생 앞에서 내꿈에 대해 발표를 하고 나니 ‘아 이 꿈은 내가 반듯이 이뤄야 겠구나’ 라는 분명한 목표가 생겼다. 이를 시작으로 부모님을 설득해서 고등학생 때부터 전문적으로 미용을 접하기 시작했다."

Q. 나만의 삶의철학이 있다면?

"정직이다. 기술도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업가라는 말보단 전문가라는 말을 듣는걸 더 좋아한다. 돈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받은 것 보다 더 많이 제 학생들과 고객님들께 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길민성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회중 기자>

Q. 삶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욕심이 많아서 헤어, 메이크업, 스킨케어, 네일, 패션 등 안해본게 없다. 다 너무 재미있어서 어느 하나도 포기가 안됐다. 그래서 어느 분야를 전문적으로 해야 할지 늘 고민이였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허리디스크로 많이 아프셨다. 할머니 손에서 어렸을 때부터 자라서인지 할머니가 아프고 약해지시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는게 정말 너무 속상했다. 그때부터 할머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순한 피부미용분야가 아닌 전문 피부분야에 몰두하여 공부했다. 할머님께 매일 아픈부위를 만져드리고 배운데로 실행했다. 다음날 조금이나마 상태가 호전되시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너무 행복했다. 그러면서 피부분야가 제 천직이 된 것 같다."

Q.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미용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다. 미용을 배우던 시절, 미용은 단순 기술로만 인식되어 ‘공부를 못하는 애들이 미용을 한다‘는 차별이 있었다. 현재의 미용지식과 기술을 조직화, 체계화해서 좀 더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시키고 싶다. 미래의 후배들은 미용 전문가로서 대우받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

Q. 다시 태어난다면 계속 미용을 할 것인지?

"다시 태어나도 저는 미용을 할 것 같다. 특히 피부쪽으로 할 것 같다.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도 종종 하고 있지만 미용봉사를 주기적으로 이어갈 것이다. 취미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미용봉사를 하는 것이 나름 취미이기 때문이다."

길민성 대표가 시험 채점을 하고 있다.<사진=길민성>

Q. 젊은 나이임에도 창업에 성공했다. 도전하는 분들께 조언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본인의 꿈과 사랑에 빠지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생각했던 나의 꿈, 나의 첫 마음가짐 하나만 생각하고 그 꿈을 주문을 외우듯이 외우면 꿈꾸던 날은 반듯이 오는 것 같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간절히 소망하는 꿈은 정말 이루어 진다. 확고한 목표를 가졌다면 그 목표만 보고 가길 바란다. 미용을 하면서 부당한 대우와 열악한 여러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한눈팔지 않고 미용과 사랑의 빠진 건 정말 “나의 꿈” 하나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Q. 향후 활동 계획

"전문기술을 이용해 복지센터 등 교육이 절실한 곳에서의 무료 교육이나 미용봉사 등을 하고 싶다.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는 일을 지금보다 더 많이 하고 싶다."

국도형 기자  kukdory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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