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전국에서 맨 처음으로 공동주택관리정보망(gamis.or.kr)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공동주택 회계담당자의 회계통합프로그램 전산교육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8일,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회계통합프로그램 사용자 전산교육’을 광주시청 4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관리비 부과내역 등 관리현황 인터넷 공개’에 앞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관리현황 공개 방법과 공동주택 회계통합프로그램의 무료 보급에 따른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실습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한다.
교육대상은 150세대 미만의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포함한 광주광역시의 모든 공동주택 925개 단지의 회계담당자이며 오전, 오후로 50여 명씩 참석해 10일간 실시한다.
자세한 단지별 교육 일정은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하단 > 시 관련 홈페이지 바로가기 > 공동주택관리정보망(gamis.or.kr)으로 이동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인터넷을 통해 관리비 부과내역 등 관리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각 단지별 홈페이지 및 회계프로그램의 유지관리 비용과 각종 책자 인쇄비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공동주택 관리비 세부 항목별 평균가격 제시로 단지별 상호 비교가 가능하므로 적정한 관리비 부과를 통한 공동주택의 각종 분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계통합프로그램 사용자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축주택과(613-4824)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망 홈페이지 운영자인 (사)광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526-032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77%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관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공동주택관리정보망(gamis.or.kr)’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전국에서 가장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사)광주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총연합회(회장 기회정)와 함께 수년간의 노력 끝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동주택관리정보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광주시민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선두에서 노력하고 있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